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제 모라이스 (문단 편집) === 긍정론 === >'''"전북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감독이 됐고요"''' >---- >[[임경진]] [[JTBC GOLF&SPORTS]] 캐스터 장기간 팀에서 큰 힘을 발휘하던 감독이 떠난 후에 그 빈자리를 메꾸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당장 맨유나 아스날이 [[알렉스 퍼거슨|퍼거슨]]과 [[아르센 벵거|벵거]] 감독 이후로 여러명의 사령탑을 물갈이하고도 예전의 영광을 찾지 못하는 경우만 봐도 알 수 있다. 모라이스는 그 부분에서 충분히 합격점 이상의 감독으로 성공한 사람이라는 말에는 이견이 없다. 앞선 부정적인 항목에서 김승대의 주관적인 한마디만 가지고 2년동안 3개의 우승컵을 챙긴 감독을 비판하는 것은 무리한 면이 있는데, 더블 직후의 일부 전북팬은 물론이고, 타팀 팬들은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김승대가 얼마 뛰지도 않아놓고선 생각없이 말한 거라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김승대는 2019년 시즌에 전북의 핵심 골잡이도 아니었고, 결국 모라이스와 잘 안맞아서 2020년 강원 FC로 임대되었는데, 그의 모라이스에 대한 평가는 객관적으로 보기에는 설득력이 부족하다.[* 모라이스 저평가의 주요 요인 중 하나는 모라이스가 김승대에게 매우 심한 말을 했고, 전북 관계자들도 그 말을 듣더니 이적을 인정해줬다는 것이다. 이런 평가의 배경에는 김승대가 국대 1.5군급쯤은 되는 K리그 주요 공격수라는 점이 깔려 있다. 그러나 김승대가 강원에서는 더욱 처절하게 망해서 국대는 이제 근처에도 갈 수 없는 정도가 되고, 포항 팬들도 슬금슬금 사실 김승대를 우리가 잘 써먹긴 했지만은 포항 시절 당시에도 보면 볼수록 스타일의 한계가 있는 것을 최대한 커버하고 맞춰주면서 골수까지 빨아먹었다는 얘기를 하는 팬이 많아지면서 최소한 김승대의 발언으로 모라이스를 평가하는 것에 관해서는 반전이 되고 있다.] 프로 감독은 성적으로 말하는 것이고 주제 모라이스는 성적으로 성과를 보여줬다. 그마저도 감독의 성적 및 시즌운영과 관련된 공과를 팬의 입장에서 평가할 때, 감독들은 잘해야 본전, 못하면 역적 취급을 받는 것을 감안하면서 보도록 하자. 팬들은 한 경기 혹은 전체 시즌을 놓고봤을 때, 이기는 건 선수가 잘하는거고, 지면 감독탓을 하는 시각이 많다.[* 당장에 KBO리그에서 감독 부임 이후 2021 기준 7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3회 우승, 4회 준우승이라는 매우 좋은 커리어를 기록한 [[김태형(1967)|김태형]]도 비슷한 사례인데, 우승할 때 선수들을 관리하고, 미친 선수들을 기용하는 감독의 용병술은 당연한 것이기에 언급도 없지만, 졌을 때만 유독 감독의 잘못된 믿음, 투수혹사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모라이스가 위태위태 하면서도 뒷심을 발휘해 2019년 리그우승, 2020년 리그 우승 및 FA컵 우승을 일궈냈기 때문에, 결과에 있어서는 확실히 높이 평가해야 할 것이다. 한 번이면 전임자(최강희)가 만들어 놓은 팀웍 및 운빨이라고도 할 수 있겠으나, 두 번 연속 우승을 달성했기 때문에, 모라이스가 단순한 운장은 아니다. 맨유만 보더라도 [[알렉스 퍼거슨|퍼거슨]]이 마지막으로 우승한 2012-13년 시즌 이후 후임자들이 삽질하는 것만 봐도, 팀의 상승세를 유지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다. 모라이스의 전술적 색깔은 의문부호를 받기는 하지만, 적어도 이전의 팀의 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관리자형 감독으로는 상당한 능력을 보였다고 할 수 있고 일부선수 특히 김승대의 이야기에서는 약간 전술적인 불만과 난처함을 표현한것 뿐이지 모라이스 감독의 워낙 온건적인 성격에 실력이 뛰어난 많은 선수들 대신에 자기 성격이 강한 선수들도 제법 즐비해 있던 선수단내에서 별다른 잡음은 거의 없었고 무난하게 이끌었던 점에서 안정적인 선수단 장악면에서 큰 자산이였다. 2년 간의 부임 기간 동안 과거 전북이 화려한 닥공 뒤에는 현대적인 전술발전과는 거리가 먼것에 대한 사실은 없지 않아 있었는데 모라이스가 부임한후 전북은 닥공에 후방 빌드업의 접목과 두줄 수비 도입으로 안정적인 수비등 현대전술의 기본적인 것들 만큼은 확실히 입힌것에 대한것은 긍정적이다 반대로 세밀한 후방 빌드업의 접목으로 느려진 공격템포와 수비전환시 그동안 해오던 강한 전방압박 대신에 라인을 내려서 안정적인 4-4-2 두줄수비를 사용하여 전북을 상징하던 전술인 빠르고 다이나믹한 닥공 색채가 사라진 것 때문에 과도하게 욕을 먹은 면도 분명히 있다. 그리고 전북 현대의 스쿼드가 리그에서 압도적이었다고 말하는 것도 말이 안 되는 말이다. 애초에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건 감독의 역할이다. 스쿼드의 질은 절대 성적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당장 리그 깡패 수준의 팀과 스쿼드를 물려받아 팀을 벼랑끝까지 망쳐놓은 경우는 정말 너무 많아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다. 일단 2019시즌은 최강희 시절보다 약화된데다가 가득이나 성적변화가 심한 리그인 K리그에서 우승을 챙긴 것은 모라이스의 능력을 높이 평가해야한다는 근거가 된다. 최강희가 2016-17 2연패를 일구었을 때의 핵심 주전이었던 이재성, 김민재는 2018년을 끝으로 모두 빠져나갔고 로페스는 2019년에 나갔다. 2019-20의 전북 현대의 스쿼드는 절대 최강희 시절보다 강하다고 할 수 없다. 전북 구단이 선두경쟁에 나선 모라이스 감독을 지원하기 위해 거금을 주고 2020년 여름에 잉글랜드 챔피언쉽에서 [[모두 바로우]] (22억), 브라질 리그에서 [[구스타보]] (35억)를 데려오기는 했지만, 동시기의 현대가 자매팀인 울산에 비해서는 아무래도 모자랐다.[* 이름값 때문에 여러 축알못 업로더들이 바로우가 K리그를 씹어먹고 있다는 식의 게시물을 올리는 경우가 빈번한데, 정작 전북팬들은 바로우를 좋아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바로우가 마냥 리그를 씹어먹는 공격수는 아니었음을 방증한다. 물론 구스타보는 확실히 리그 수준급 공격수라는 반응이 대다수이나 이쪽은 [[김상식(축구)|감독]]이 교체자원 및 타겟맨으로만 활용하는 어처구니 없는 전술에 희생되고 있다.] 울산은 최강희 감독이 빠져나가고 모라이스가 전북을 맡은 이 기간 동안을 우승의 적기로 보고 공격적인 투자로 2019년부터 여러 국대급 선수[* 윤빛가람, 원두재, 이청용, 조현우, 비욘 존슨, 데이비슨]를 영입했고, 이시기의 전북에 비해 훨씬 화려한 스쿼드를 자랑했다. 울산은 시즌 초반 순도 높은 공격력으로 경기력과 결과 모두를 챙겨왔으나, 우승과 관련된 결정적인 경기에서 모라이스호 전북과는 달리 번번히 미끄러졌다. 반면 전북은 이른바 꾸역승이긴 하나 결과는 꾸준히 챙겨왔고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역설적으로 전북에 버금가는 스쿼드를 갖추었으면서도 2년 연속으로 우승을 실패한 울산을 보면, 모라이스의 우승을 선수빨로 폄하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리그 우승은 9개월 장기전이기 때문에, 개별경기의 승패는 선수빨, 운빨이 작용할 수 있어도 20여 경기를 치르는 리그 우승은 절대 운으로만 돌릴 수 없다. 게다가 우승 전력이라고 평가받던 울산을 상대로 5경기 4승 1무의 압도적 우세를 따낸 건 절대로 운이 아니며 단순히 김도훈의 지도력 부족 하나로 설명할 수 있는 결과물이 아니다.[* 9월 15일 전북-울산 의 리그 경기에서 모라이스 감독은 아예 선발명단에 22세 이하 선수를 하나도 안내보내고 교체카드 한 장을 손해보는 초강수를 선보였고 이게 그대로 맞아떨어지며 2:1로 이겼다. 즉 승부처에 대한 결단력과 과감성은 모라이스 감독이 한 수 위라는 것.] 설령 김도훈이 무능해서 울산이 우승을 놓쳤다고 해도, 어차피 리그는 상대평가이며 "덜 무능"은 상대적 유능을 의미한다. 이런 상대성을 무시한다면 어떤 우승도 까내릴 수 있다. 이들이 찬양하는 전임자 최강희도 전북을 나갈 때까지 "전술이 없다", "(타팀에 비해 압도적인) 선수빨, 모기업빨이다" 비슷한 비난을 안티팬들로부터 들었던 것을 상기해보자. 당장에 모라이스가 임기 2년간 이뤄놓은 성과를 보면 2년 연속 리그 우승, 2년 연속 지도자상, 전북 구단 역사상 첫 더블. 어찌됐건 모라이스는 전북 구단과 K리그 역사에 길이 남을 감독이 되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좋은 스쿼드를 갖고 있어도 감독이 제대로 못하면 절대 우승을 가져다 주지 못한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퍼거슨 은퇴 후 그가 일궈놓은 리그 우승 스쿼드에 유망주를 선별한 스쿼드를 가지고 모예스가 단 1년만에 유럽대항전도 진출하지 못한 경우나[* 다만 이건 감독의 실력을 떠나 철학이나 스타일이 그 팀에 맞느냐 혹은 적응 문제 등 여러 이유가 있을 순 있다. 실제 [[데이비드 모예스|모예스]]도 이후 웨스트햄에 가서 재기에 성공했고, 사실 맨유도 당시 선수 스쿼드는 닥우승할 스쿼드는 아니었다. 하지만 모예스는 맨유 이후 다시 과거의 이미지를 찾기까지 정말 많은 시간이 걸렸다. 당장 프리메라 리가에서 챔스진출을 수시로 노리는 강팀 레알 소시에다드를 강등권 언저리로 떨어뜨렸고 하위권 팀으로선 많은 돈을 써대던 선덜랜드는 정말로 처참한 성적을 내며 강등시켰다. 뿐만 아니라 당시 맨유 스쿼드가 그리 균등하진 못했어도 스트라이커진 하나만큼은 리그 최정상급이었고, 당시 프리미어 리그는 그래도 기존 BIg4의 성적이 고루 유지되던 시절이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페터 포츠 체재에서 8경기 연속 무승에 챔스에서 1승도 따내지 못하고 광탈한 경우를 보면 답이 나온다. 이 외에도 감독 하나 때문에 스쿼드 대비 폭망 수준의 성적을 거둔 경우는 수도 없이 많다. 모라이스가 떠난 이후 [[김상식(축구)|김상식]] 감독이 2021시즌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초반 경기 내용이 뒤숭숭하고 성적도 안좋다 보니 축구 커뮤니티에서 그래도 승리하는 경기는 많았던 모라이스가 김상식보다 낫다는 재평가론이 나오기도 했다. 김상식도 후반에 반등에 성공하며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으나, 유망한 선수들을 제대로 쓰지도 않고 썩히기만 하는 지도력과 매를 버는 인터뷰 스킬로 인해 모라이스보다도 못하다며 부정적인 이미지가 더 크게 배어진 상태다. 폭이 좁다고 비판받던 모라이스의 용병술은 후임 감독도 해결해지 못했다. 모라이스가 끝끝내 기용하지 않았던 [[김승대]], [[최영준(축구선수)|최영준]], [[한승규]] 등은 처음부터 모라이스가 아니라 전북 현대 프런트나 모라이스 이전부터 있던 코칭스태프의 픽이었다는 것, 즉 [[최강희(축구인)|최강희]] 전 감독 스타일의 선수들이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 선수들은 모라이스 감독의 후임이었던 김상식 감독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채 다른 팀으로 이적하였다. 만약 이 선수들이 국가대표팀을 갔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지만, 그런 사례는 2019년 동아시안컵과 이벤트전이었던 2020년 하나은행컵에서 소집됐던 한승규 정도가 유일하다. 더욱이 김상식 감독과 허병길 대표이사가 경기 내용뿐만 아니라 경기 외적으로도 각종 논란을 일으키면서 [[매드 그린 보이즈|MGB]]를 비롯한 전북 팬들의 민심을 완전히 잃었다. 동시에 모라이스 본인은 세파한의 감독으로 부임해 에스테그랄, 페르세폴리스가 해먹던 이란 리그의 양강체제를 깨트리고 한때 리그 1위를 달성했고 현재도 2위로 김상식 감독과 너무나도 비교되고 있는 현실이다. 오히려 허병길 대표와 김상식 당시 수석코치 사이에서 고군분투했던 모라이스 감독에 대한 재평가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